문명 6/등장 문명/베트남
1. 개요
베트남은 지속적으로 문명 플레이어들이 출연하기를 원하는 문명이었고 뉴 프론티어 패스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들리자 베트남의 출연을 예측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았다. 아시아 시드권 중에서 이름 있는 문명이면서도 아직 한 번도 출현하지 않은 문명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0년 뉴 프론티어 패스 에티오피아 DLC와 같이 출시된 테오도어 루즈벨트 페르소나 DLC와 카트린 데메디치 DLC에서 베트남과 쿠빌라이 칸이라고 적힌 코드가 발견되었다. 기존 문명의 추가 지도자가 등장하는 DLC는 1월에 출시하는 것만 있으므로 자동으로 베트남은 2021년 1월 출시가 거의 확정되었다. 지금은 업데이트로 코드가 삭제되었다. 그리고 1월 신규 티저 영상에서 정식으로 출시가 확정되어 문명 넘버링 중 최초로 등장하게 되었다.
대신 등장 지도자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예측했던 쯩 자매나 쩐흥다오 등을 제치고 조구로 확정되었다. 조구 또한 베트남에서는 영웅으로 추대 받고 1월 컨텐츠 소개영상에서 주었던 힌트와 완벽하게 부합해서 마냥 이유없는 지도자 선정은 아니지만,[1] 남성 지도자만 계속 연속해서 나오던 데다가 유출 내용이 마치 키루스와 토미리스에 이어 쩐흥다오와 쿠빌라이의 라이벌 구도를 상상하게끔 해두고 조구가 나온 것이라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2]
2. 상세
2.1. 특성
문명 보너스로 인구에 따라 건설한도 있는 특수지구를 숲, 습지, 열대우림에만 건설가능한 대신 건물마다 산출랑 보너스를 받고[3] 이차림은 중세 기술인 중세 시장부터 건설할 수 있다. 특수지구 건설에 제한이 붙는 만큼 인접보너스 챙기는게 불편하지만 그만큼 건물 산출량이 나와서 리턴이 확실한 특성이다. 덤으로 다른 문명과 달리 해당 지형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인접보너스에 영향을 미친다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다. 위치 제약 때문에 인접보너스 챙기기 힘들지만 초반에는 특수지구 + 1티어건물로 산출량 2를 얻을 수 있어서 어지간한 입지의 인접 보너스 수준의 산출량을 확보할 수 있다. 중세부터 이차림 건설이 가능해져서 인접보너스를 노린 심시티가 가능해지며, 거기에 추가로 중반부터 위치 제약없이 재재소를 지어서 생산력 확보하고 성지와 산업지구 짓고 인접보너스도 받을 수 있다. 아무래도 이차림을 이용해서 특수지구를 짓는 경우가 많아서 문화 수급이 쉬워진다.
지도자 보너스는 언덕을 제외한 험지에서 시작한 유닛은 이동력 +1을 받고 해당 험지에서 전투하면 전투력 +5를 받으며 영토 내에서는 이 효과가 2배가 된다. 일단 이동력 부분은 민간 유닛에게도 적용되어서 일꾼과 개척자 활용에도 큰 도움이 된다. 정복전에도 이동거리 부스팅 및 저장 같이 활용가능하며 일꾼 몇명 데리고 다니며 싸우면 원하는 타이밍에 이 부스팅을 준비할 수 있다. 전투력 부분은 전투가 벌어지는 타일을 따지는데 결과적으로 언덕을 제외한 적의 험지 방어보너스를 오히려 페널티로 만들고 자신의 방어보너스는 2배 이상으로 늘리는 매우 강력한 보너스이다. 자기 영토에는 2배가 되고 원래 숲에서 방어시 3의 전투력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방어전에는 절대적 이점을 준다.
2.2. 전쟁코끼리
석궁병을 대체하는 베트남의 고유 유닛. 이동력이 준수하고 시야가 높다는 장점 덕분에 단독 운영이 가능하다. 이 유닛의 최대 장점은 공격 후 이동이 가능하단 점인데, 한번 발사한 다음 자리를 바꿔가면서 포격하는 것이 가능하여 도시 체력을 순식간에 깎을 수 있다. 석궁병 대체 유닛이고, 석궁병보다 전투력도 5 높기 때문에 성벽에 박히는 대미지도 준수한 편. 게다가 자체적으로 높은 공격력과 지도자 보너스 덕분에 험지에 있는 전투코끼리는 중세 근접유닛들 상대로도 별 피해 안받고 다음턴에 늘어난 이동으로 힛앤런 하거나 도망칠 수 있다. 공격, 수비 양면에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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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탄
탄은 고유 지구이기에 일단 반값 주둔지라는 장점이 있다. 일본과 줄루가 이 장점 하나만으로도 초반에 정복전 수행할 수 있다는 평가 받는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상당히 좋다. 인구 제한의 영향 안받는 점도 다른 문명보다 특수지구 1개 더 가질 수 있게 하며 초반에 주둔지 기반 러시가 덜 올인이 되게 만든다. 거기에 어차피 산출량 없는 주둔지 특성상 인접보너스만 보면서 배치하기 쉬우며 나오는 문화도 매우 높다. 베트남의 다른 특성과의 시너지도 좋다. 일단 인구제한의 영향 안받는 만큼 특성의 배치 지형 제한이 없어서 초반에 인접보너스 설계할 수 있다. 또한 비슷하게 반값 주둔지 가진 일본과 줄루와 달리 초반에 특히 강력한 험지 보너스도 지니고 있어서 더 강하며, 특수지구 하나 더 지으면 내정도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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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영
특수지구에 제약이 있는 대신 산출량 보너스가 있고 고유 지구가 있으며, 강한 전투력 보너스와 유닛을 지닌 벨런스형 문명. 특수지구 제약, 끌어쓸 수 있는 생산력, 강력한 문화 보너스 면에서 얼마전 나온 골을 연상시키지만 각 능력을 발휘하는데 조건을 맟춰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베트남의 가장 큰 특징은 특수지구의 배치가 제한된 대신 더 강하다는 점이다. 일단은 해당 지형에 대한 선호가 있지만 안정적으로 인접보너스를 챙기기 어렵고 지구 배치를 계획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보너스 산출량도 챙기기 위해서는 건물에 생산력을 낭비해야하는 점이 부담스럽다. 그렇기에 이 부분은 보너스 보다는 베트남을 제어하는 페널티로 보는 시각도 많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베트남의 최종 산출량에 기여하는 요소다.
이 페널티 같은 특성을 받은 대신 베트남은 3가지 보너스를 받았다.
그 중 가장 작은 보너스는 해당 특수지구가 지형을 유지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단순히 유닛 전투 스탯과 매력도 계산 정도가 끝이지만, 각각 열대우림과 숲에 인접보너스를 받는 캠퍼스와 성지는 지형 인접과 특수지구 인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또 주둔지에서 전투력 보너스를 더욱 얻을수 있으며, 특히 성지는 중반부터 숲을 심을 수 있고, 신앙은 어떤 빌드에도 시너지가 있으며, 다른 특수지구보다 건물들이 빨리 해금되는 만큼 강점이 있다.
그 다음 보너스는 중세 사회제도로 숲을 심을 수 있는 점이다. 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베트남의 특수지구 배치 제한을 크게 완화해 주며 앞서 이야기한 성지와의 시너지가 있다. 거기에 초반부터 어디에나 제재소를 지을 수 있어서 언덕 없이도 생산력을 확보하게 해준다. 거기에 보존과의 시너지를 생각하면 시설 건설을 숲 심는 것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문화수급을 더욱 완만하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보너스는 고유 특수지구인 탄이다. 일단 첫 보너스는 특수지구 인구제한의 영향받지 않는 점이다. 이것은 같은 크기 도시에 특수지구 1개를 더 가질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 제한적으로 독일 특성의 핵심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 덕분에 독일처럼 특수지구 인접 극대화 운영도 가능하다. 더군다나 인구제한 받는 특수지구가 아니라서 배치 제약도 안받아서 초반에 지구 배치를 설계할 때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보너스는 인접한 특수지구마다 '''문화 +2'''에 나중에는 '''관광 +2'''를 받는 점이다. 이는 인접보너스만으로 걸작 채운 극장가 수준의 산출량을 뽑아내는 것이다. 단순히 초반에 붙어 있는 숲 2개에 특수지구 2개와 탄으로 삼각형 배치만 해도 인접 보너스 산출량이 6만큼 나온다. 게다가 문명 6에서 문화 산출량의 가치까지 고려하면 더욱 강력하다. 게다가 독일처럼 특수지구 뭉치를 지으면 이게 +12까지 늘어날 수 있어서 잠재력도 매우 높다.
군사적으로도 여러 보너스가 있다. 일단 지도자 보너스로 험지에서 전투력 보너스를 받는 것은 완전히 평야에만 있는 적이 아니라면 매우 강력한 보너스이다. 거기에 추가로 받는 이동력은 기병과 공성무기 그리고 전투코끼리에게 매우 유용하다. 또한 고유 주둔지가 있으며 특수지구 한도를 차지하지 않기에 초반에 짓기 편하고, 많이 짓게 되는 만큼 위대한 장군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전투력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도시마다 주둔지 짓고 도시에 숲을 도배하는데 지도자 보너스가 영토 내 숲에 제공하는 전투 보너스인 것을 생각하면 방어전에는 최강 수준이다. 거기에 추가로 강력한 고유 유닛인 전투코끼리가 있어서 일단 다른 석궁병보다 빠르고 강할 뿐만 아니라 공격 후 이동도 가능한데, 험지 이동력 보너스와 위대한 장군까지 끼면 이동력 6까지 나와서 문명5의 낙타기사 이상의 힛앤런 괴물이다.
결국 초반에 특수지구 입지 제약이 있지만 뛰어난 전투와 내정 보너스를 지닌 강력한 올라운드 문명이다. 가장 어울리는 승리는 문화와 정복승리지만 열대우림이 많다면 과학 승리도 충분한 이점이 있다. 종교승리를 노리기에는 조금 부족한 편이지만 중반부터 성지 인접보너스와 보존의 타일 신앙 산출량을 챙기기 쉬워서 종교를 활용한 다른 승리 지원은 매우 강력하다.
베트남의 주의점이라면 숲 건설이 안되는 사막, 범란원, 그리고 화산토(화산)를 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중세의 기계와 중세 시장에 힘이 집중되어 있으며 숲건설을 위해 건설자를 많이 쓰는 특성상 중세에 기념비성이 필수적이라 중세 황금기가 매우 중요하다.
4. AI
5.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문명 6에서는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 탕롱(Thăng Long) ★
- 후에(Huế)
- 호아루(Hoa Lư)
- 짜끼우(Trà Kiệu)
- 동허이(Đồng Hới)
- 꽝찌(Quảng Trị)
- 다낭(Đà Nẵng)
- 껀터(Cần Thơ)
- 콘꾸옹(Con Cuông)
- 호이안(Hội An)
- 미토(Mỹ Tho)
- 꾸이년(Quy Nhơn)
- 사이공(Sài Gòn)
- 다랏(Đà Lạt)
- 하이퐁(Hải Phòng)
- 비엔 화(Biên Hòa)
- 냐짱(Nha Trang)
- 락자(Rạch Giá)
- 롱비엔(Long Biên)
- 남 디잉(Nam Định)
- 빈(Vinh)
- 타이응우옌(Thái Nguyên)
- 하롱(Hạ Long)
- 붕따우(Vũng Tàu)
- 타잉 화(Thanh Hóa)
- 부온마투옷(Buôn Ma Thuột)
- 비엣찌(Việt Trì)
- 하이 즈엉(Hải Dương)
- 투저우못(Thủ Dầu Một)
- 박 니잉(Bắc Ninh)
- 판 티엣(Phan Thiết)
- 까마우(Cà Mau)
- 뚜이호아(Tuy Hòa)
- 롱쑤옌(Long Xuyên)
- 판랑(Phan Rang)
- 짜우적(Châu Đốc)
- 탑참(Tháp Chàm)
- 타이빈(Thái Bình)
- 껌파(Cẩm Phả)
- 싸덱(Sa Đéc)
- 쁠레이꾸(Pleiku)
6. 자연 환경
7. 시민 이름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있으며,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 정예 유닛들에게도 이름이 주어진다.
8. BGM
8.1. 시대별 BGM
- 풀버전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8.2. 인게임 BGM
9. 대사 목록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자오 부인은 베트남어를 사용한다.성우는 Ha Le Giang
실제 역사상 군사 지휘관 정도였지 군주는 아니었기 때문에, 대사에 나오는 '짐' 은 '나' 정도로 바꿔야 한다. 갈리아의 암비오릭스와 비슷한 경우.